연말연시
쿠로코의 농구 아오미네 다이키x키세 료타
" 늦었지만 Merry christmas! "
" Happy new year! "
환한 미소로 두 손에 선물을 들고 집 안으로 들어오는 친구들과 지인들을 맞이하던 키세는 키요시의 품에 안겨 있는 남자아이를 보고는 그 쪽으로 다가갔다. 코헤이 군? 키요시가 고개를 끄덕이자 키세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착한 아이네, 칭얼거지도 않고. 아이는 졸린 눈을 껌벅였다.
" 자자, 어서들 들어오세요. 아오미넷치가 열심히 준비했어요. "
" 다이 쨩이 요리? 안 어울리는데. 보기에만 그럴 듯한 것 아냐? "
" 사츠키, 그럴 소리할 거면 넌 먹지마! "
" 모못치, 아오미넷치 음식 엄청 맛있어요! "
" 진짜? 키 쨩이 그렇게 말한다면 한 번 먹어봐야지! "
모모이는 그렇게 말하면서 제일 먼저 테이블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고, 키세가 그 뒤를 따랐다.
" 이제 어느 정도 괜찮은 것 같네요, 키세 군. "
" …그렇지도 않아. "
" 예? "
" 저 녀석, 매일 밤 나 몰래 소리 죽여서 울어. 그래서 준비한 거야, 연말 파티. 오늘 하루만이라도 즐겁게 해주려고. "
그냥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간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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