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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부제 : 너의 목소리 キミの声)





아키야마 세이카





" 역시 올해도 안 오는 건가? "


12월 25일 밤 11시 50분, 오늘 생일이었던 아키야마 세이카(秋山聖華)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 번 더 휴대전화 착신이력을 보았다. 하지만 자신이 보고 싶은 이름, 아오조라 히지리(青空ひじり)라는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세이카는 한숨을 쉬고 휴대전화를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 히지리의 목소리가 제일 큰 생일 선물이었는데…. "


세이카의 기억 속 생일에는 생일이 같아서인지 자신의 옆에 항상 히지리가 있었다.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 가족들끼리 모여서 한 생일 파티 때도. 유치원에서 한 생일 파티 때도. 초등하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모여서 한 생일 파티에서도 히지리는 항상 세이카의 옆에 있었다. 그리고 언제나 생일이 되면 제일 먼저 축하해 주는 것도 히지리였다. 꼬마일 때부터 졸려도 꾹 참고 12월 25일이 되는 그 시간, 전화를 해서 생일 축하한다고 하였다. 세이카는 어릴 때가 생각이 나서 슬쩍 웃고는 다시 휴대전화를 들고 메일함을 열어 메일을 쓰기 시작했다. 받는 사람은 히지리였다.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히지리. 올해도 바쁜 모양이네. 간만에 통화라도 하고 싶었는데. 바쁘면 할 수 없지. 다시 한 번, 생일 축하해. 히지리.』










2014년 12월 24일.

세이! 히지리! 생일 축하한다!


근데 난 뭘 쓰고 싶었던 거냐? orz

분명 히지리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세이를 쓰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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